인영, 대주님의 집 (부부, 강아지)

서울 마포구 26평

인영, 대주님의 집 (부부, 강아지)

서울 마포구 26평

한눈에 화려한 기교가 도드라지는 집보다는
편안하고 질리지 않는 집, 세 가족이 소외되지 않고
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있는 집을
원했습니다. 거실을 다이닝룸으로 만들고
일자형 키친을 T자 구조로 집의 구성원 모두가
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습니다.

조명, 색감, 마감재까지 모든 게 튀지 않고
편안한데 왜 이렇게 특별해 보일까?
라이크라이크홈 현장 사진을 봤을 때 든 생각이에요.

시작할 땐 디자이너, 아내와 셋이서 세밀하게
인터뷰하는 시간이 좋았고, 완공 후에도 손명희
대표가 집에 들러주어 가구나 행거의 위치를
봐주어 든든했어요. 그래서 처음에 계획한
무드가 흐려지지 않고 집을 오랫동안 좋아할 수
있게 된 것 같아요.

거실은 테이블이 중앙에 있는 다이닝 공간으로
만들고, 주방은 인덕션과 싱크대 위치에 대폭
변화를 주어 집 어디에 있어도 아내와 강아지가
잘 보여요.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늘게 해준
부분에 가장 감사하고 있습니다.
From 김대주, 서울 마포구

저희 부부에게 집은 그저 먹고 자는 기능적인
공간에 불과 했기 때문에 손명희 대표의 집을
처음 봤을 땐 놀랐어요. 집이라는 공간이 굉장히
즐거워 보였거든요.

우리도 이렇게 살아보자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죠.
공사를 마친 후부터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
같아요.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그릇을 끝도
없이 사고 싶거든요.

대표님께서 손수 정리 정돈해주신 수납장이 너무
예뻐서 쭉 건드리지 않고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요.

저희에게 집이라는 또 하나의 가족이 생긴 것
같달까요? 집을 예뻐해주고 싶은 마음이 샘솟아요.
요즘은 집이 저와 남편, 강아지를 닮아가고,
우리의 작은 변화에 따라 집의 인상이 매일
바뀐다는 걸 깨닫고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.
From 고인영, 서울 마포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