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프로젝트가 더 뜻깊었던 건 오디넌트에게
빛과 소금인 두 회사와 함께 할 수 있어서였어요.
브랜딩을 맡아주신 바인더와 오피스를 공유하기로 했고,
제조사인 이로감도와 같은 건물을 쓰게 된 거죠!
그래서 공사 과정이 외롭지 않았고 더없이 특별했습니다.
바인더 대표님께서 전체적인 그림을 구상해 주시지
않았더라면 과감한 투자도 이루어질 수 없었을 거예요.
이사를 결정하고 바인더 대표님과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
부동산이 아닌 라이크라이크홈이었습니다. (웃음)
어떤 공간에서 일하고 싶은 지 상상 속 그림들을 논의하러
가고 싶었거든요. 공간을 구하고 리모델링에 들어가면
제약이 많으니까요.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과정이었습니다.
기획을 먼저 하고 공간을 구하니 마음에 드는 자리가 나타났을 때
바로 계약도 할 수 있었고 리모델링 공사도 빠르게 시작할 수
있었으니까요. 기간은 총 한 달 정도 걸렸습니다.